탱자 탱자 놀아보세
[자기계발 도서] 역행자 확장판(자청) - 게임처럼 인생에도 공략집이 있다면? 본문
물건을 사면 매뉴얼을 보고, 게임을 하면 게임 방법 및 공략집을 찾아보게 된다.
그럼 한 번밖에 살지 못하는 우리의 인생에서는 어떨까?
게임처럼 인생에도 공략집이 있다면 보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저자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어떤 방식으로 인생을 살아왔을까 너무 궁금했다.
[ 역행자 (확장판) ] 간단 소개
역행자
국내 도서 47위 👑, 자기 계발 부분 9위 👑
(교보문고 기준)
저자 - 자청
저자는 30대 초반에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업가이자
'역행자' 신드롬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작가, 그리고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자청은 '자수성가 청년'의 줄임말로,
이미 30대 초반에 어떤 일을 하지 않아도 월 1억씩 버는 자동 수익을 완성하고,
소유한 자산으로 매년 20% 이상의 투자 수익률을 올리며 경제적 자유를 실현했다.
역행자 확장판에서는 기존 책에 비해 100페이지 정도 추가되었고,
초판 이후에 추가된 경험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내용을 담았다고 한다.
잘 읽히지 않는 어려운 부분은 최대한 쉽게 풀어썼다고 하니 기대해 볼 만한 듯하다.
[ 역행자 (확장판) ] 독서 후 주관적인 생각
내가 책을 읽고 글쓰기를 시작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서 시야를 넓히는 것. 둘째, 내가 접하지 못한 분야에 대해 알아가는 것. 셋째, 책을 읽고 나서의 주관적인 생각을 정리해 블로그에 적어놓고 언제든지 내 생각들을 회상하는 것.
저자도 힘들고 인생의 고비가 찾아올 때마다 다른 건 몰라도 책 읽는 것과 글을 쓰는 것은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한다. 저자가 말하기를 책 읽기와 글 쓰는 것이 지금 당장은 나에게 뚜렷한 결과물이 있지 않아도 언젠가 어떤 방향으로든 복리의 마법처럼 우리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얘기한다. 맞다. 나 또한 저자 생각에 동의하며 책 읽는 것과 글 쓰는 것이 힘들 때가 있더라도 실천에 옮겨볼 생각이다.
인간은 순리자와 역행자 2가지로 분류된다. 95퍼센트의 인간은 타고난 운명 그대로 살아가는데 이들을 순리자라고 부르고, 본성을 거스르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5퍼센트의 인간들은 역행자로 그들의 능력으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게 된다.
역행자가 되기 위해선 이 책에 나오는 역행자 7단계 모델을 반복하며 실패를 마주하게 되는데 이 과정을 계속적으로 반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역행자 7가지 모델을 완전히 습득하기 위해서 루트 별로 요약 정리하여 블로그에 업로드하는 것을 추천했다.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역행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역행자의 7단계 모델 내용에 내 이야기를 덧 붙여서 적어 보려고 한다.
1단계 <자의식 해체> : 자의식은 우리 자신을 항상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근력 운동을 하면 힘들어져서 쉬고 싶게끔 하는 것처럼 말이다. 내가 마음먹은 데로 상황이나 일이 흘러가지 않을 때 불쾌함이나 불편함을 느낀다면 '자의식'에 의해서 비롯된 것인지 생각해 보고 → 불쾌함을 느끼는 것에 대해 남 탓 환경 탓을 하지 않고 자신의 부족했던 점 어리석음을 먼저 인정 → 앞으로 어떻게 보완할지 고민해서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한다.
2단계 <정체성 만들기> : 자의식 해체를 성공했다면 새로운 자의식 (=삶의 동기)을 세워야 한다. 나의 개인적인 큰 목표는 月 배당금 500만 원을 받게 될 때 경제 독립 기념일로 지정하고 직장에서 은퇴하는 것이다. 내 삶의 동기에 대해 입 밖으로 내뱉고 나니 액션을 하게 되더라. 심지어 이 글을 쓰고 있는 것 또한 내가 하고 있는 액션 중에 하나이다. 내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믿지 말고 정체성을 조정하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결과를 만들어내자.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 인간의 본성을 지키고 만족시키기 위해서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질 때가 있다. 우리는 새로운 도전을 꺼리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자 할 때 다음과 같이 3가지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1) 평판 오작동 :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서 '판단 오류'를 범하고 있지 않은가? 2) 새로운 경험에 대한 오작동 : 지금 나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겁을 먹고 있나? 3) 손실 회피 경향 : 손해를 볼까 봐 너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게 아닐까?
4단계 <뇌 자동화> : 뇌 최적화는 책 읽기나 글쓰기로 뇌 근육을 키우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22 전략 (2년 동안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으로 뇌를 최적화시킨 뒤부터는 어떤 경험을 하더라도 뇌 자동화가 이루어진다. 틈나는 (출퇴근, 점심시간) 시간을 활용해 책을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며 뇌의 근육을 키워보자.
5단계 <역행자의 지식> : 역행자는 1을 받으면 2를 준다. 나는 기버가 될 수 있는가? 합리적인 기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 역행자는 확률에 배팅한다. 나의 노력으로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의사 결정력이 높다면 인생 통틀어 대 부분의 의사 결정에 좋은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 돈을 버는 모든 활동은 다음 2가지로 수렴된다.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것, 행복하게 해주는 것. 내가 블로그에 글을 적는 것이 기록용의 목적도 있지만,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켜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블로그로 인한 수익도 창출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 우리는 실패를 겪게 되면 경험과 지혜를 얻는다. 실패 또한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한걸음인 것이다. 우리는 실패를 해야지만 '레벨업'을 할 수 있다. 삶이 안정되면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고통과 실패를 반복하고 이를 이겨내면서 한층 더 성장해 가는 것이다.
한번 시작하게 되면 함부로 중단할 수도 없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인생의 전반적인 모습이 갑자기 송두리째 바뀔 수는 없다. 끊임없는 자의식 해체, 정체성 조정, 유전자 오작동 극복 등 역행자의 쳇바퀴 안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의 색깔이 내 자신에게 서서히 스며들 수 있도록 역행자의 7가지 모델을 계속해서 활용해 볼 생각이다.
[ 역행자 (확장판) ] 추천 대상
이 책을 계기로 자청이라는 분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정말 솔직하게 적나라하게 적혀있는 글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마 제가 읽은 자기 계발 도서로서는 탑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 솔직한 심정으로는 아무에게도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 그만큼 누구든지 추천해도 나쁘지 않을 만큼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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