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추천] 헝거 - 당신의 배고픔은 어떤 결핍 인가요?

넷플릭스 영화 헝거, 반복되고 나른해진 일상에 좋은 촉진제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의 리뷰는 단순히 줄거리 요약보다는 여러분들이 이 영화를 보는데

 

어떤 관점 포인트를 가지고 보면 좋을지 얘기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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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상세 정보

감독 : 시티시리 몽콘시리

출연 : 추띠몬 쯩짜런쑥잉, 노파차이 차야남, 깐 사왓디

장르 : 청춘 드라마 장르, 태국 작품, 드라마 장르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 타임 : 130분

 

 

관전 포인트 1 : 오이 성장 과정 

방콕의 작은 마을, 오이는 아버지 가게에서 쉴 틈 없이 요리하고 있다.

어떤 꿈을 가진 사람이 아닌 단순 생계유지를 위해 일에 쫓기는 사람처럼..

 

오이의 웍을 다루는 실력을 눈여겨보던 톤은 그녀의 음식을 한 입 맛보고선

스카우트 제의를 하게 되는데..!

 

웬 사기꾼인가 싶은 생각으로 무관심하던 오이

폴 셰프의 유명세를 듣고서 헝거의 홍보영상을 접하게 된 오이는 귀신에 홀린 듯 주방으로 향하게 되고,

볶음밥으로 입문 테스트를 통과하고서 폴의 아주 혹독한 훈련을 받게 된다..!

 

재계, 정계 유명 인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실력을 뽐내며

혹독한 훈련의 결과로 호평을 듣게 되는데..!

 

과연 오이는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될까요~?

 

 

관전 포인트 2 : 폴이 셰프가 되려던 이유

폴의 어린 시절.. 폴의 어머니는 부잣집의 가사 도우미셨고 부자들이 사는 것을 늘 지켜보며 폴은 늘 궁금했었다. 우린 먹지 못하게 하는 그 병 속의 검은 구슬은 무엇인가?

 

궁금함을 참지 못한 폴은 남들 몰래 병 속의 검은 구슬의 맛을 보려 하다 그만 바닥에 떨어뜨려 깨트리고 만다. 어머니는 부잣집 사모님께 잘못했다고 빌고 나서 청소하고 있었지만, 그 사이 검은 구슬의 맛을 본 폴은 너무나도 놀랬다.

 

캐비아 맛이 정말 형편없다는 사실에..

 

네가 먹는 음식은 사회적 지위를 뜻해 사랑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은 허기를 달래기 위해 먹지

하지만 음식보다 더 많은 살 능력이 있다면 허기는 사라지지 않아

- 넷플릭스 헝거에서-

이 대사를 보며 인간의 본성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약간 소름 돋았달까요; 

왜냐면 폴이 이 대사를 하기 전에 재계 정계 유명인사들이 피 묻은 요리들을 게걸스럽게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저도 모르게 얼굴을 찌푸려졌거든요..

과연 나라곤 다를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관전 포인트 3 : 폴  VS 오이 

오이는 자신과 폴이 셰프에 대한 가치관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어 팀에서 나오게 되고

자신의 요리 스타일과 가치관으로 새 길을 개척해 나가게 되는데..

 

밀키 부인 생일 파티 행사의 셰프로 지명된 폴과 오이는

상징적인 의미와 셰프의 진정성이 담겨 있는 요리를 하는 오이,

인간의 본성을 일깨워주는 요리를 하는 폴

두 셰프는 각자의 스타일의 요리 방법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며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과연 승자는 누가 되었을까요??ㅎ

 

 

탱자탱자의 주관적 평점 : 5점 만점에 3

 

  전개가 좀 급작스럽게 진행되는 스토리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운 점이 있긴 했지만 사회적인 이슈들에 대해 메시지를 던지는 것들이 분명하게 보였고, 많은 생각이 들게 해 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볼만한 영화로 추천!!